쌍둥이들이 6살이 되면서...  2층 침대를 갖고 싶다고 해서...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는데요... 

결국 선택은 더 끌림으로 했습니다. 

첫째, 8cm 뚜꺼운 기둥을 들 수 있어요. 

업계에서 가장 두꺼운 수준이고, 100kg 몸무게를 자랑하는 제가 2층에 누워도 안정적입니다. 

(대부분의 다른 메이커는 다 삐그덕 거리고, 약간 불안정했습니다. ) 

둘째, 통판 통판으로 되어 있고, 안정적으로 받쳐주고 있어서, 어른1 아이1이 한침대에 누워도 불안하지 않습니다. 

2층에서 움직일때 삐그덕 거리면, 1층에서 불안한데... 

전혀 그렇지 않게, 4인 가족이 충분히 잘수도 있는 곳입니다. 

셋째,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1층은 벙커 같은 아지트가 되어주어, 아이들이 놀수 있는 공간으로 너무 좋습니다. 

작은 조명 하나만 켜놓아도 분위기가 아주 좋아지는 아름다운 곳이 됩니다. 

넷째,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동일 레벨로 수입 가구를 산다면 3~5배는 줘야 마음에 들더라구요. 

가성비는 정말 갑인것 같습니다. 

다섯째, 아이들이 컸을때 1층 동일하게 두개로 나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미 가성비도 좋은데... 성인이 되서까지 쓸 수 있다니, 너무 환상적입니다. 

여섯째, 매트리스 높이가 낮아서 2층도 공간확보가 상당히 됩니다. 

남자 어른이 올라가서 잠자기에도 불편하지 않아요. 

일곱째, 계단이 튼튼하고, 애들이 오르기 좋아요. 계단뿐만 아니라, 옆면도 튼튼하여 남자 쌍둥이들은 원숭이처럼 매달리고 놉니다. 

아빠가 보기엔 조금 위험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튼튼해서 놔두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기본 매트리스를 선택했더니, 조금 딱딱해요.  

원래 쓰던 침대가 너무 소프트해서 그런지, 처음에 잘때 약간 허리가 아팠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적응을 했습니다만, 다음에 산다면 최고 사양 소프트 매트리스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