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자매가 각각 방을 쓰다가, 같은 방을 쓰게 되어 이층침대를 알아보게 되었어요.

일단 원목으로 되어 튼튼하고 따듯한 느낌을 주는 침대를 원했고, 또 1층이 마루가 없어서 (벙커침대처럼 그냥 맨 바닥) 2층이 전체적으로 좀 낮은 침대를 원했어요.

왜냐면 아주 큰 창문이 있어서 2층에서 창문을 보면, 강이랑 야경이 보여지는 높이를 원했거든요.

다른 회사의 침대들도 장바구니에 많이 넣어놨고 한 이주일 정도를 고민했는데, 이 침대를 본 후로는 계속 다른 회사의 침대가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고민 끝에 구매했는데, 배송도 3일이 안 걸렸고, 설치 기사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빠르게 설치해주셨어요.

그리고 지금 한 일주일 넘게 자매가 사용해 보았는데, 결론적으로 너무 만족합니다!!!!! 정말 잘 산 것 같아요~~~~

같은 방을 쓰지만, 서로 독립된 공간을 원했는데 1층에 기존에 사용하던 매트리스를 깔고, 사은품으로 준 파란색 커튼을 붙이니 너무 좋더라구요.

아침에 방 전등을 켜도 1층에서는 방이 밝은 줄 모르고 잘 수 있고, 어느 정도 공간이 가려지니 이 점이 맘에 들었어요.

(참고로 동생이 1층에서 잠을 자는데, 강아지랑 같이 잠을 자거든요. 강아지가 나이가 들어 관절이 약해져, 이전에는 강아지용 계단을 두고 침대에서 같이 잤는데

지금은 벙커침대니 매트리스 하나 높이라 계단 없이 강아지가 잘 올라오고 편해하더라구요!!! 중간 입구는 저렇게 끈이 있어서 올리면 강아지 문도 된답니다~

만약 반려견이랑 같이 잠을 자는 견주분들은 이 점 참고해서 벙커침대에서 같이 자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강추!!)

자매 방이 벽지랑 화장대랑 서랍장이랑 이불이 다 분홍색이라 커튼도 분홍색이 오길 원했는데, 파랑색도 이쁘네요~~ 포인트!!

그리고 2층 같은 경우에도 흔들림도 없었고, 또 사다리를 타고 내려올 때도 전혀 철제침대와는 달리 계단이 넓으니 안전하고 튼튼했구요.

마지막으로 자매가 둘다 키가 약 167 정도되는데, 전혀 좁다거나 짧다거나 불편하지 않았어요 너무 넓습니다~~

어린아이들이든 성인이든 무조건 이층침대는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 "클래식 원목 벙커침대"를 강력 추천합니다~~~

오래오래 정말 잘 사용할게요~